조기정신증은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지만 그 증상이 고정적이지 않고 정서 및 인지기능 상태 역시 정신병으로 확정된 상태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학업, 직업, 대인·이성·관계를 학습하는 주요시기인 후기 청소년기부터 초기 성인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정신병 환자에서 보이는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를 포함하여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 동안을 ‘결정적 시기’라고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면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다면 학업, 직장 생활의 손상이 적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구분 | 증상 |
기분변화 | 불안, 우울, 분노, 짜증 |
인지변화 | 집중력 및 주의력 감소, 괴이한 생각, 타당한 이유나 반박할 근거없는 잘못 된 개인적인 믿음, 학업 및 일의 기능 저하 |
지각변화 | 자신의 외부 세계에 대한 지각 (실제 있지 않는 감각에 대한 느낌) 변화 |
행동변화 | 사회 활동의 퇴행과 흥미상실, 의심이 많고, 역할 수행이 어려움 |
신체변화 | 수면과 식욕의 변화, 활력의 상실, 무기력, 욕구 및 동기 저하 |
구분 | 치료 |
약물치료 | 조기정신증에서는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약을 끊을 시에는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약물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
심리상담치료 | 부족한 사회적 관계나 정서적인 의사소통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인지재활, 집단프로그램, 사회기술훈련 등이 필요하며, 사회적응에 필요한 직업재활훈련, 지지모임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관리의 기본은 스트레스를 잘 인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잘 관리되지 않으면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장애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흔히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증상으로는 무기력, 피곤함, 예민함, 불안감, 식욕이나 수면 습관의 변화, 두통, 등이나 목 부위의 근육 긴장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를 준비하여 조절방법을 익히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